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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8 삼성중공업 수주 / 반도체 장비 상승 / MSCI 한화오션 JYP 편입 유력

by investment note writer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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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지난달부터 시범사업으로 바뀌면서 동네의원과 재진환자로 서비스 범위가 축소됐다. 

 

업계에서는 환자들이 제한이 많은 비대면 진료보다 병의원을 직접 찾아가 치료받으려는 수요가 다시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의 수익성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서비스를 포기한 업체 상당수가 다른 사업 모델에 집중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종료한 것은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수주 목표액(95억달러)의 66%를 달성했다. 올해 수주한 선박은 총 25척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카타르 정부로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FLNG(부유식 LNG 생산·저장·하역설비) 프로젝트 등을 수주한다면 3년 연속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부가가치 메탄올선 수주에 집중

조선업계는 이날 삼성중공업의 계약 금액보다 수주한 선박의 연료가 ‘메탄올’이란 점에 주목했다. 척당 가격도 평균 20%가량 비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이 에버그린으로부터 2021년 20척을 2조8100억원에 수주한 컨테이너선(벙커C유 추진 1만5000TEU급)과 이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의 척당 가격은 각각 평균 1405억원과 2475억원으로 계산된다.

 

세계 1위 해운사인 머스크가 앞으로 메탄올 추진선 확보 및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메탄올선의 발주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동박은 광물 또는 부품으로 명확히 규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업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 또는 동남아시아 등에서 동박을 생산해 북미로 수출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발(發) 공급 과잉으로 국내 동박 기업 재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 인해 K동박 기업의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다. SK넥실리스는 지난해 12.1%의 영업이익률을 냈지만 지난 1분기엔 0.2%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11.6%에서 3.7%로 낮아졌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7일 코스닥시장에서 13.01% 오른 2만1450원에 장을 마쳤다. 테스(11.43%), 유진테크(7.47%), 테크윙(4.17%), 원익IPS(3.56%), 원익머트리얼즈(1.80%) 등 다른 반도체 장비·소재주들도 나란히 빨간불(주가 상승)을 켰다.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주가는 대부분 2021년 초 고점을 찍은 뒤 내리막을 탔다. 반도체 공급 과잉으로 전방업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부터 수주가 뚝 끊기면서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완화됐다”며 “오는 4분기부터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차전지도 LG에너지솔루션 등 전방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가벼운 에코프로 등이 더 크게 올랐다”며 “학습효과로 반도체 장비·소재주들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더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만드는 한국지수의 정기 종목 변경(리밸런싱)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증권사들은 에코프로, 한화오션, JYP엔터테인먼트 등이 신규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 기관들의 패시브(지수 추종형) 펀드가 가장 많이 따르는 것이 MSCI한국지수다. 이 지수에 포함되면 외국인 매수가 늘면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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