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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9 중국 아이폰 불매, 달러 강세, LG엔솔-현대차 인니 배터리, 반도체기업 이상기후 대응

by investment note writer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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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보이콧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은 이날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셀룰러 모듈을 생산하는 중국 업체 퀵텔과 파이보컴 등 두 곳을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 명단’에 올려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 이 명단에 포함되면 해당 기업의 장비를 구입할 때 미국 연방정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그래도 여전히 상향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내린 아이폰 등 외국폰 사용 금지 조치를 국유기업과 정부 유관기관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 애플은 이틀 새 시가총액이 250조원 증발. 

 

애플 매출의 약 19%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아이폰 매출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다. 미국 투자회사 오펜하이머는 이번 조치의 영향으로 애플이 2024년 아이폰 출하량 예상치의 1000만 대를 잃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전체 출하량의 약 5%에 해당한다.

 

더 큰 문제는 중국인이 ‘애국소비’에 나서면서 아이폰을 보이콧할 조짐이 보인다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고(高)금리 장기화 전망에 달러화 가치가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물가를 잡기 위해 고금리를 시장 전망보다 오래 유지할 것이란 예측이 달러화 가치에 반영돼서다.

 

달러화 강세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Fed의 목표치인 2%로 내려올 때까지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란 시장 전망이 반영됐다. Fed가 고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오랜 기간 이어가면 달러화 가치가 더 오를 가능성이 커진다.

 

달러 강세시, 

 

1) 대미국 수출 비중이 큰 국내 기업

 

2) 미국에서 내수비중이 큰 현지 기업 

하지만 진리의 케바케

3) 달러 고배당 주식


인도네시아에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 최초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차는 배터리까지 현지 조달 체계를 구축해 ‘일본 차 텃밭’이던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미래차 주도권을 쥐겠다는 구상

 

HLI그린파워는 현대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1조2000억원을 투자한 배터리 셀 생산 공장이다. 2021년 9월 착공해 올 6월 완공했다. 올 하반기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가동한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 매장량이 세계 최대(37%)인 데다 코발트 매장량도 세계 6위에 이른다. 이곳에서 바로 원자재를 확보해 배터리를 만들어 전기차에 장착하면 공급망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대차는 작년부터 인도네시아 델타마스 공장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생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물론 아세안 지역을 통틀어 최초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다. 최근 현대모비스도 자카르타 근처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공장을 착공했다.


반도체 기업들이 향후 진출 국가를 선택할 때 기후 등 자연환경과 이를 상쇄할 물·전력 인프라를 중요한 고려 요소로 삼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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